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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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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열린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 강화 워크숍’ 성료
미디어제주 2025.07.24 52

미디어제주 ㅣ 홍석준 기자 ㅣ 2025.07.03 17:29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가 마련한 ‘2025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제주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보호지역 관리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람사르습지 등 국제적으로 지정된 보호지역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들의 강연을 비롯해 각국의 보호지역 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10개국의 14개 보호지역 관리자 14명과 국내 참가자 20명이 참석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견해를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국제보호지역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소규모 그룹 활동을 통해 서로의 사례를 비교하면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 수월봉 현장 견학을 통해 제주도의 지오브랜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4개 국제보호지역이 모두 중첩돼 있는 한라산의 관리 체계를 접함으로써 중첩지역 관리 모델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각국의 전략과 경험을 실무적 관점에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지속가능한 국제보호지역 운영과 관련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였다고 평했다.


GCIDA 한창준 훈련교류팀장은 “제주도는 4대 국제보호지역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자연환경과 지역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우수 사례”라며 “이번 제주 워크숍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관리자 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중첩 지정된 다중 국제보호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미디어제주(https://www.media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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